[새로운 직업] 융복합 문화기획자, 경계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만들다

 

[새로운 직업] 융복합 문화기획자, 경계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만들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름부터 뭔가 특별하고 창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직업, '융복합 문화기획자'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융복합? 그게 뭐지? 문화기획은 또 뭐지?"라는 궁금할 텐데요. 걱정 마세요!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여러분도 융복합 문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융복합? 문화? 기획? 단어부터 쉽게 풀어봐요!

먼저 어려운 단어들을 하나씩 풀어볼까요?

  • 융복합 (Convergence): 쉽게 말해 "서로 다른 것들을 합쳐서 새롭고 더 좋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 입니다. 마치 비빔밥처럼 여러 가지 재료가 섞여 더 맛있는 음식이 되거나, 스마트폰처럼 전화기, 카메라, 컴퓨터 기능이 합쳐져 완전히 새로운 기기가 탄생하는 것과 같아요.
  • 문화 (Culture):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들어내고 즐기는 모든 것이 문화입니다. 예술(음악, 미술, 영화, 공연 등), 전통, 생활 방식, 가치관 등이 모두 포함되죠.
  • 기획 (Planning/Producing):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실행하여 결과를 만들어내는 모든 과정" 을 말합니다.

자, 그럼 이 단어들을 합쳐보면?
융복합 문화기획자서로 다른 분야의 문화나 기술, 아이디어 등을 창의적으로 섞고 연결하여, 이전에는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문화 콘텐츠나 경험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여러 가지 색깔의 물감을 섞어 전혀 다른 색을 만들어내는 화가처럼, 혹은 다양한 재료로 새로운 요리를 창조하는 셰프처럼 말이죠.

예를 들어,

  • 미술 전시회에 첨단 IT 기술(VR/AR, 프로젝션 맵핑 등)을 결합하여 관객이 그림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전시를 만들거나,
  •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EDM 음악을 섞어 신나는 퓨전 음악 공연을 선보이거나,
  • 문학 작품의 스토리를 게임으로 만들고, 그 게임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굿즈를 제작하고, 팬 미팅을 여는 등 하나의 IP(지식재산)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융복합 문화기획의 영역이랍니다. 정말 신나고 재미있어 보이지 않나요? 헨리 젠킨스(Henry Jenkins) 교수는 그의 저서 『컨버전스 컬처 (Convergence Culture)』에서 미디어가 융합되면서 문화 소비와 생산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설명했는데, 융복합 문화기획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융복합 문화기획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까요?

융복합 문화기획자의 머릿속은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과정을 거치는데요, 마치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처럼 단계별로 살펴볼까요?

1단계: 아이디어 씨앗 뿌리기

  • 트렌드 탐색: 지금 사람들이 무엇에 열광하는지, 어떤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는지, 사회적으로 어떤 이슈가 있는지 등 세상 돌아가는 모든 일에 안테나를 세우고 정보를 수집합니다.
  • 영감 얻기: 책, 영화, 음악, 여행, 다른 사람과의 대화 등 일상생활 속 모든 경험에서 아이디어의 씨앗을 발견합니다. "만약 A와 B를 합치면 어떨까?", "C라는 기술을 D라는 문화에 적용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와 같은 엉뚱한 상상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 컨셉 정의: 떠오른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컨셉으로 발전시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누구에게 어떤 경험을 주고 싶은가?" 등을 명확히 합니다.

2단계: 계획이라는 나무 키우기

  • 목표 설정: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웁니다. (예: 특정 기간 동안 관람객 10만 명 유치, 새로운 팬덤 형성, 사회적 메시지 전달 등)
  • 팀 구성 및 협력: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야 합니다. 디자이너, 개발자, 아티스트, 마케터, 기술 전문가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드림팀'을 구성하고 긴밀하게 협력합니다.
  • 예산 확보 및 관리: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돈(예산)을 확보하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관리합니다. 정부 지원 사업이나 기업 후원을 유치하기도 합니다.
  • 세부 실행 계획 수립: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아주 구체적인 실행 계획(타임라인, 장소 섭외, 홍보 전략 등)을 만듭니다.

3단계: 실행이라는 꽃 피우기

  • 콘텐츠 제작 및 구현: 계획에 따라 실제 문화 콘텐츠(전시물, 공연, 영상, 앱, 게임 등)를 만들고, 필요한 기술을 구현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해결해나가는 것도 기획자의 중요한 능력입니다.
  • 홍보 및 마케팅: 우리가 만든 멋진 결과물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이 직접 경험하고 싶도록 만드는 매력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칩니다. 소셜 미디어, 언론 홍보,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합니다.
  • 현장 운영 및 관리: 전시, 공연, 축제 등이 실제로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관리하고, 관람객이나 참여자들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4단계: 평가와 성찰이라는 열매 맺기

  • 성과 분석: 프로젝트가 끝난 후, 처음 세웠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합니다. (예: 관람객 수, 만족도 조사, 언론 반응, 수익 등)
  • 피드백 수렴: 참여자, 팀원, 관계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교훈을 얻습니다.
  • 결과 보고 및 공유: 프로젝트의 결과를 정리하여 보고하고, 성공 사례나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여 문화 산업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융복합 문화기획자는 아이디어 발상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며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총괄 지휘자이자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왜 '융복합 문화기획자'가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바야흐로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입니다.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사람들의 취향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며,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하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융복합 문화기획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새로운 가치 창출의 선두 주자: 기존의 방식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융복합 문화는 전혀 다른 차원의 재미와 감동, 경험을 선사합니다. 융복합 문화기획자는 이러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혁신가입니다.
  • 다양한 산업 간의 연결고리: 문화, 예술, 기술, 관광, 교육, 미디어 등 서로 다른 산업 분야를 창의적으로 연결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에 첨단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야간 관광 상품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소통과 공감의 확산: 융복합 문화 콘텐츠는 때로는 언어나 국경의 장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력한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 문화 다양성 증진: 하나의 정형화된 문화가 아닌,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진 융복합 문화는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 창의 인재 육성의 촉매제: 융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입니다. 융복합 문화기획 활동은 이러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문화와 기술의 융복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융복합 문화기획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문화체육관광부 https://www.mcst.go.kr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https://www.kocca.kr 등에서 관련 정보 확인 가능)

 


 


융복합 문화기획자가 되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창의력 만렙 도전!)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융복합 문화기획자에게는 어떤 특별한 능력과 자질이 필요할까요?

  1. 넘치는 호기심과 상상력: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만약 ~라면?"이라는 상상을 즐기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이 중요합니다.
  2.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이해: 문화, 예술, 역사, 철학, 과학, 기술, 사회 트렌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깊을수록 더 창의적이고 풍부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일 필요는 없지만, '넓고 얕게'라도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뛰어난 기획력과 문제 해결 능력: 막연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만들고,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분석적 사고와 논리적 판단력도 필수입니다.
  4.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끌어가야 합니다. 때로는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열정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5.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 디자이너, 개발자, 아티스트, 투자자, 관객 등 다양한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경청'과 '공감'은 기본!
  6. 새로운 기술에 대한 학습 의지: VR/AR,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은 융복합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이러한 신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추천 도서:

  • 『컨버전스 컬처』, 헨리 젠킨스 저, 비즈앤비 (문화 융합 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공저, 에코의서재 (창의적 사고의 과정을 탐구)
  • 『스틱!』, 칩 히스, 댄 히스 공저, 엘도라도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메시지를 만드는 방법)
  • 다양한 문화 예술 잡지 (예: 월간미술, 객석 등)나 트렌드 분석 보고서 구독

융복합 문화기획은 정해진 전공이 있는 분야라기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자신만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융복합 문화기획,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이미 우리 주변에는 융복합 문화기획의 멋진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 팀랩 (teamLab): 일본의 유명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하여 관객이 작품과 하나가 되는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 (BTS) 유니버스: 음악을 넘어 뮤직비디오, 웹툰, 소설,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스토리)을 확장해나가는 것은 대표적인 융복합 콘텐츠 전략입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실감 콘텐츠': 고화질 프로젝션 맵핑, V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활용하여 유물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국립중앙박물관의 실감 콘텐츠는 전통 문화와 첨단 기술의 성공적인 융합 사례로 꼽힙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콘텐츠 검색 결과 등 참고)
  • 각종 지역 축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자원(역사, 음식, 자연 등)에 공연, 체험 프로그램, ICT 기술 등을 결합하여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축제들도 훌륭한 융복합 문화기획의 결과물입니다.

 


 


실제 취업 사례: 경계를 허무는 크리에이터로!

"융복합 문화기획자라는 이름으로 채용 공고가 나오나요?" 아직은 이 직함으로 명확하게 채용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그 역할과 필요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들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 문화예술기관 및 재단: 국립현대미술관, 예술의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역 문화재단 등에서 새로운 형태의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큐레이터, 프로듀서, 교육기획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디어아트, 실감콘텐츠 등 기술 융합 프로젝트를 담당할 인력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 엔터테인먼트 회사 및 콘텐츠 제작사: 음반 기획사, 영화/드라마 제작사, 게임 회사, 웹툰 플랫폼 등에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예: OSMU - One Source Multi Use)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 CJ ENM, 하이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 광고 및 마케팅 대행사: 기존의 광고 형식을 넘어,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캠페인(예: 인터랙티브 광고, 체험형 팝업 스토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전시)을 기획합니다.
  • IT 기업 및 기술 기반 스타트업: VR/AR,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문화, 예술, 교육,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합니다.
  • 독립 기획자/프리랜서 또는 창업: 특정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단위로 활동하거나, 직접 회사를 설립하여 새로운 융복합 문화 사업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 MICE 산업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국제회의, 전시회,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하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융복합 문화기획자는 기존의 틀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우리 사회에 신선한 영감과 즐거움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융복합 문화기획자, 상상력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을 갈망합니다. 융복합 문화기획자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무기로 전에 없던 문화적 경험을 창조해내는 멋진 직업입니다.

  •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융복합에는 정해진 답이나 한계가 없습니다. 어떤 것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해야 하는 분야인 만큼, 지루할 틈 없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세상을 즐겁게 만드는 힘: 내가 만든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감동받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모습을 보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보람일 것입니다.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사고,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가진 당신이라면, 융복합 문화기획자라는 매력적인 역할에 도전해 보세요! 당신의 상상력이 세상을 더욱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목록

  • 젠킨스, 헨리 (2008). 『컨버전스 컬처 (Convergence Culture)』. 비즈앤비.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2007). 『생각의 탄생』. 에코의서재.
  • 칩 히스, 댄 히스 (2007). 『스틱!』. 엘도라도.
  • 문화체육관광부: https://www.mcst.go.kr
  • 한국콘텐츠진흥원: https://www.kocca.kr
  • 국립중앙박물관 (실감 콘텐츠 관련 정보): https://www.museum.go.kr/site/main/archive/immersive (또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실감콘텐츠'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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