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5

벤자민 프랭클린과 민주주의

벤자민 프랭클린이 독립선언문의 2번째 초안을 작성하고 독립기념관을 나섰을때
길가에서 어느 여인이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프랭클린선생님, 어떻게 정부(국가)를 우리에게 물려주실건가요?

프랭클린이 말하길 "공화국입니다 부인. 만약 그것을 당신이 지킬 수 있다면..."

나라에 대한 책임은 몇몇 특권층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기억하는한 우리는 강하고 독재로부터 자유로운 것입니다.

도로끝의 파인 곳에 대한 보고서이건 연두교서에 있는 거짓말이건 목소리를 높이십시오.
그런 질문들을 하세요. 진실을 요구하세요. 민주주의는 공짜가 아닙니다.
-영화 Fair Game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http://goo.gl/TSUEp

우리는 정부가 무엇을 하는지? 왜 하는지?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정말 더 큰 문제는 국민에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거죠.
국민에게 알려주지 않아도 요구를 하지 않으면 알려줄 필요도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위선과 거짓으로 포장해서 경제를 살리네, 4대강을 살리네, 국가 안보가 위험하네 하면서 떠들지만 정작 국민을 위하는건 하나도 없는게 현실이고, 국민을 위해 무엇 때문에 하는지, 왜 하는지 알려주지 않은채 그냥 개발과 발전이란 명목으로 진행될 뿐이죠.

왜 그럴까요? 그건 국민이 모르는게 편하고 모르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진실은 없고 대국민 사기로 피같은 국민의 세금을 자기 쌈지 돈 쓰듯하는 것들이 있는한, 그리고 국민들은 그것보고 좋아라고 하는한 우리는 계속 어둠속에서 살아야 할겁니다.

내가 살기 좋은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좋은 지도자가 필요한게 아님니다.
훌륭한 국민이 있는 나라에서 휼륭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겁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진실에 조금 더 다가가서 알고자하는 국민이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입니다.
그것은 헌법이 정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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