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모조리 잠겨버렸다"…136년 만의 극한 호우에 초토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이 2026년 9월 19일 ~ 10월 4일 기간동안 열리는데요
지금 나고야에 물폭탄이 터져 아시안게임 폭망 예측이 된다고 하네요 물바다가 된 나고야 중심가.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지나갑니다.
주택가 이면도로에선 맨홀이 역류해 전봇대 높이까지 물기둥이 솟구칩니다.
저지대 주택가 차량들은 불어난 빗물에 모조리 잠겼습니다.
운행 중인 버스 안으로도 빗물이 끊임 없이 흘러 들어옵니다.
전철 선로에까지 물이 가득 들어 찼습니다.
일본 혼슈 중부 나고야에 1시간 동안 104.5mm의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136년 만에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으로 기록됐습니다.
물이 빠진 나고야 시내를 찾아가 보니 극한호우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한 건물에선 지하 1층으로 폭포수처럼 빗물이 흘러 들어갑니다.
급하게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건 어제 설치됐었나요?) 네, 어제 설치했었어요.
비가 엄청나서 한번에 흘러들어오니까 큰일이었죠."]
운전자들은 차를 놓고 귀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방치된 차량이 200대에 달합니다.
긴급 처리반이 출동해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차량의 위치를 조금 옮겨둔 상태입니다.
차에는 차주에게 신속히 차량을 이동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나고야를 비롯한 혼슈 중부 지방엔 이런 비가 또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됐습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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